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 5

진실사랑 2024. 9. 29. 18:48


2024.9.29.(주일)
모슬포교회(기장)로 예배드리러 가서 교회역사관을 보고 같은 이름을 가진 모슬포교회(통합)로가서 이기풍선교기념관을 관람했다. 1957년 분열된 두 교회가 아직까지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4.3때 많은 사람을 살리신 조남수목사님에 대한 평가가 너무 다른 것이 놀랍다.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고 대정교회로 가서 이도종 목사님 순교 기념비를 보았다. 근처에 있는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보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제주곶자왈을 걸었다.

모슬포교회 역사관
역사관 내부
모슬포교회(기장)
조남수목사 공덕비
이기풍선교기념관
대정교회
이도종목사 순교비
추사 김정희 기념관
추사 유배지
제주곶자왈


2024.9.30.(월)
올레길 13코스를 걷기 시작하자 발목이 아프다. 결국 포기하고 하루를 쉬었다.

한림에서 두루치기 점심특선
숙소 앞 바닷가


2024.10.1.(화)
올레길13코스(순례자의교회~저지오름)

어떤 목사님께서  만드신 가장 작은교회 순교자의교회 옆에 주차하고 출발하였다. 마을길을 지나 중산간으로 가는 코스이다. 의자공원을 거쳐 아름다운 숲이 있는 저지오름까지 오른 후 뚱보아저씨에서 식사하고 마무리 했다. 숙소에 도착하고 난 뒤 비가 내렸다.

순례자의교회
순례자의교회
의자공원
의자공원
저지오름 숲길
뚱보아저씨에서 점심


2024.10.2.(수)
올레길 14코스(저지오름-한림항)
지금까지 버티던 여름은 한꺼번에 물러났나보다. 긴팔 옷을 입고 저지오름에서 밭길을 보며 월령포구까지  중산간 지역을 걸었다. 월령포구에 있는 4.3희생자 턱이 없어 무명천을 두르고 다녔다는 할머니집을 보니 역사의 잔혹함을 느꼈다.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가 강한 바람을 맞으며 바닷길을 걷다 점심도 먹고 한림항에서 끝냈다.

곳곳에 있는 물탱크
4.3희생자 진아영할머니 삶터
월령 선인장 자생지
협제 해수욕장
협제교회(이도종목사님 시무하셨던)
방사탑 그리고 멀리 보이는 비양도


2024.10.3.(목)
올레길 15코스, 16코스 일부

숙소(스카이스테이)가 15코스 중간에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시작해서 곽지해수욕장을 지난 후 애월 카페거리에서 쉬고 15코스 종점인 고내포구에 도착했다.
시간 며유가 있기 때문에 16코스 일부 구간을 걸었다.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애월해안  도로를 거쳐 202번 버스를 타는 곳인 수산봉 앞까지 와서 오늘 일정을 끝냈다.

재미있는 의자
기독교성지순례길(이도종목사관련)
남당물
곽지해수욕장
과물 노천탕
한담 해안산책로
해지개 카페에서
애월해안
애월해안
구엄리 돌염전


2024.10.4.(금)
올레길 14-1(저지오름-녹차오설록)

이번 코스는 문도지오름과 녹차밭이 멋지다. 방목하는 말들을 보고 말ㄸㅗㅇ을 피해가며 문도지 오름을 오르자 정상주변에 나무가 없어서 사방이 확 트인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곳들을 찾아보면 전망을 즐겼다. 오름을 내려오니 울창한 곶자왈 길이 나오고 마지막 지점에 녹차밭이 있었다.
한림에 와서 식사하고 어제 못했던 15고스 앞부분 한림항에서 숙소까지 걷고 오늘 일정을 끝냈다.

문도지 오름
문도지 오름에서 보이는 저지오름
문도지 오름에서
곶자왈
오설록 녹차밭
오설록 녹차밭
점심특선 생선구이


2024.10.5.(토)
올레길 16코스,17코스 일부

16코스 일부를 걸었기 때문에 202번 버스를 타고 수산봉오름 앞에서 시작하였다. 전망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내려와서 걷다가 우연히 며칠동안 매일 만났던 올레꾼을 만났다. 52년생이라고 하는데 오늘도 두 개 코스를 걷는다고 한다. 우리는 한 코스 걷는 것도 힘든데... 세상에는 대단한 분들이 많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지나고 광령마을에서 16코스는 끝난다.
버스를 타야해서 무수천을 따라 17코스 일부 구간을 걸었다. 늦은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수산봉 오름
항파두리 외성
항파두리 유적지
광령천(무수천)
순두부엔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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