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에 있는 숙소에서 이번 주도 묵는다.
2024.9.15.(주일)
예배 전에 교회가는 길에 있는 이기풍선교기념관을 갔다. 문이 닫혀있다. 재정 문제로 운영이 안된다니 안타까웠다. 장로교 최초 목사 7인 중 한 명인 이기풍목사님이 제주도 선교에서 최초로 세운 제주성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제주4.3평화공원을 들렀다
2024.9.16.(월)
올레길 4코스(표선~남원)
새벽에 비가내려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가 있는 4코스를 힘겹게 걸었다. 19km 긴 거리를 걷는 중에 맛있는 팥빙수도 먹고 차도 마시며 걸었다.
마지막으로 표선해수욕장으로 '풍덩'
2024.9.17(화) 추석
올레길 21(하도~종달)
제주도 일기예보는 맞는 날이 없다. 그리고 지역마다 다르고 변화가 무척 심하다. 새벽잠을 깨워 해녀박물관 앞에서 시작했다. 하도해수욕장을 지날무렵 비가 쏱아져서 카페에서 쉬면서 비를 피하고 지미봉을 올랐지만 안개 때문에 전망은 전혀 보지 못하고 종달리에서 마쳤다. 점심은 표선에서 광어회로 맛있게 먹고 오늘도 마무리 했다.
2024.9.18.(수)
올레길 7코스 (올레여행자센터~월평)
가장 경치가 좋다는 7코스를 새벽부터 걸었다. 천지연폭포를 보고 삼매봉을 오르고 범섬과 외돌개를 볼 때까지는 힘들었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 충분히 보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뙤약볕에 높은 기온으로 힘겹게 겨우 끝냈다. 추석 날씨가 미쳤다.
2024.9.19(목)
하루종일 쉬었다.
2024.9.20.(금)
올레길 8코스 (월평아왜낭목 ~대평)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8코스를 시작했다. 햇볕과 무더위 없는 길을 처음 걸었다. 벳릿내오름,논짓물 등을 보며 열심히 걸었지만 8코스를 조금 남기고 난드르 쉼터에서 끝냈다. 버스를 타고 월평아왜낭목으로 돌아왔다.
2024.9.21.(토)
올레길20(김녕~하도)
피곤하지만 올레길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 20코스를 시작했다. 해녀박물관 입구에 가보니까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20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데 비가 오락가락 해서 중간스탬프가 있는 광해군기착지까지 걷고 중단하였다. 그리고 광어다에서 점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했다.